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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후기 (2019,오사카) + 결승영상

SEHYUN 2019-11-11 19:24:26 조회수 1,567

 



제67회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후기












안녕하세요, 세현의 검알못, 세현의 유일한 검도초보 윤지민 사원입니다. 
이번 오사카에서 열린 제67회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의 관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D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도쿄올림픽 때문에 이번에는 부도칸(무도관)이 아닌
오사카 경기장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덕분에 세현의 직원들도 오사카 방문을 해서 선수권대회의 관전 겸
재충전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의 첫 전일본선수권대회의 관전 후기와 
사진, 영상을 한번 담아보았어요.











당일, 제일 가까운 역에서부터 경기장까지 약 2분거리에도 
표지판과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일본어를 모르시더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대기 줄이 적은 것 같지만, 구불구불한 형태로 쭈욱 돌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도록 줄을 세웠기 때문에,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했어요.
"이 곳이 대기줄끝입니다" 라는 표지판을 들고있는 분들도 두어분 계셨습니다.
현장구매가 가능한 티켓판매처도 있었고, 이미 티켓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한 대기줄도 있었어요.
대부분 해외에서 오신 분들은 당일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다음에 또 관전을 하게 되면 미리 좋은 자리를 예매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입장하며 바라본 판매부스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많이 입점을 해있었는데요,

 

武具タイラ(무도 타이라) All Japan 무도구, ENN LIVNG WORKS, 죠사이 무도구,
한신 무도구, 무도 스즈키, 부슈이치 무도구 등 많은 업체들이 나와 있어서
호구와 액세서리 볼거리도 아주 다양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더 멋진 호구들..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어린 아이들부터 젊은 나이대 분들,

 

어르신들까지 모두 책자를 손에 쥐고 우승선수를 확인하며 스포츠로서 검도를 즐기고 계셨던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어린 선수들이 노트를 들고 필기를 하며 보는 모습과
좋아하는 선수의 시합이 끝나자 달려가서 싸인을 받는 모습이 참 기억에 남았어요.

장시간 이어지는 시합의 특성상, 음식을 자유롭게 먹으며 자리를 비우기도 하고,

 

응원하는 선수의 탈락으로 대거 퇴장하는 관람객들도 있었답니다.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라 오히려 놀라웠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며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도 담아보았어요.

 

스트레칭을 하거나, 쉬지 않고 연습을 하고, 명상을 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선수도 있고

 

다른 선수들과의 수다로 긴장감을 푸는 등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일본대회 결과표입니다. 상단에 있는 것은 일본어 원문이며, 
클릭하시거나 탭하신 뒤 원본 사이즈로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세현 직원들이 참관하며 직접 찍어온 결승전도 한번 보고가세요! :D





 

 

 

 

 

 

 

우승은 후쿠오카 출신의 쿠니토모 렌타로 선수였습니다.

5회째의 출전, 2위 2회. 흐트러지지 않는 전통 검도가 매력적인 바로 이 선수는 1회전 2회전, 3회전 모두 시간 내에
머리치기로 승리하였습니다. 준준결승 대전에서는 시합개시를 하자마자
득점한 뒤 다시 점수를 따라잡혔으나,연장에서 승리를 손에 얻었습니다.
하단 사진의 우측에 있는 선수가 바로 이번 우승자인 쿠니토모 렌타로 선수입니다.

 

 

 

 

 

 






쿠니토모 렌타로선수는 후쿠오카의 경찰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경찰 선수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는데요,
결승전에서는 츠쿠바 대학교 3학년인 젊은 마츠자키 켄시로 선수가 붙어서 연장까지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쿠니토모 선수가 날카롭게 파고들어 손목치기로 우승하였습니다.
쿠니토모 선수는 62회와 64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었는데요,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시합이 끝난 뒤에 심경을 물어보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도 모르게 몸이 움직인 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처음 결승에 진출했던 2014년에는 당시 대학생이었던 다케노우치(경시청) 선수에게 패했었습니다.
이번 시합이 끝나고 난 뒤에는 "저 다운 제 자신의 검도를 마지막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고 기뻐했습니다.
도쿄가 아닌 오사카에서 개최되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위화감없고, 무도관에서의 시합과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쿠니토모 선수는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총 여섯경기에서 모두 첫 공격을 성공했습니다.?

상대가 공격을 할 때 틈을 노리는 것이 장점이지만, 그 외의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기술 늘리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며 더 성장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자인 쿠니토모 선수가 대기를 하며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도 담아보았습니다.
큰 긴장이 될텐데도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을 보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거라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하다니, 지켜보던 저도 뿌듯하더라구요.










그 외, 1회전부터 쭉 참관하며 찍어온 사진들입니다.










니시무라 선수가 초반에 탈락한 것이 대회 내의 엄청난 파란이었지요.
3연패가 걸린 대회였다는 점이 많은 주목이자 부담이 되었진 않았나 하는 예상도 많이 있더라구요.
상대는 토치기의 이치카와 선수였으나, 아쉽게도 탈락을 하고 맙니다.
니시무라 선수가 첫 경기에서 지다니 정말 예상 밖이었어요.
또한 우치무라 선수도 높은 순위를 예상했지만 2회전 경기에서 아다치 선수에게
손목치기로 공격을 당해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대부분 응원하시는 선수분들의 탈락과 함께 대거 퇴장을 하는 관객들이 많으셔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우승한 쿠니토모 선수를 비롯해서 우수선수까지 수상을 모두 마쳤습니다.











오전부터 입장을 시작해서 10시에 첫 시합 시작,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야 마무리된 제67회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한국에서와의 시합과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 신선하기도 하고,
선수들의 다양한 플레이를 직접 두 눈으로 보고왔다는 것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현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대회와 시합에 참가하여 많은 정보와 후기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세현에서도 점점 나아지는 관전후기를 들고올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